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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연안 빈산소수괴 산발적 발생국립수산과학원, 양식장 피해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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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13  16: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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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NIFS, 원장 최완현)은 지난달 26일 진해만에서 올해 처음으로 산소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가 발생한데 이어 통영과 여수 연안에서도 추가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양식생물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빈산소수괴는 바닷물에 녹아있는 산소(용존산소) 농도가 3㎎/L 이하인 경우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해수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반폐쇄성 내만에서 표층과 저층의 수온차가 큰 시기인 여름철에 발생해 수온이 내려가는 가을철에 소멸한다. 지난 6월 1~9일 조사결과 경남 통영시 북신만과 전남 여수시 가막만 해역에서도 저층의 용존산소(DO) 농도가 3 ㎎/L 이하인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나타났다.

남해연안의 산소부족 물덩어리는 매년 초여름인 5월 하순에서 6월 초순 사이에 처음 발생하여 수온 상승과 함께 점차 확산되는 경향을 보인다.

남해 연안에서 산소부족 물덩어리는 표층수와 저층수가 층(경계)을 이루면서 잘 섞이지 않으면 표층의 산소가 저층으로 공급되지 않아 생기는 현상으로 해수의 층이 강화되는 7월부터 그 규모가 더욱 확장되고, 10∼11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산소부족 물덩어리로 인한 양식장 피해 예방을 위해 감시를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ICT 기반 실시간 관측 정보를 스마트폰 앱(App), 수과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

ICT 기반 실시간 관측 정보는 진동만, 당항만, 당동만, 원문만, 가조도, 칠천도, 고성만, 북신만, 거제 각 1개, 자란만, 가막만 각 2개 등 총 13개 운영되고 있다.

산소부족 물덩어리로 인한 수산생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하식 양식장의 경우, 수하연의 길이를 짧게 해 양식생물을 상대적으로 산소농도가 높은 표층수로 이동시키는 것이 좋다. 특히, 이 시기에 채묘(입식) 작업이 진행 중인 양식장에서는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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