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상대적으로 청년소멸이 빠른 어촌지역에 청년들의 정착기회와 일자리 제공을 위해‘동해안 청년디딤돌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해안 청년디딤돌 일자리사업’은 수협에서 직무체험을 통해 어촌지역에 청년들의 정착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동해안 지역에 청년유입을 촉진하고 고령화와 어촌인구 감소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다.

전국의 대학생 및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인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최종선발 시 7~8월 하계방학기간 동안 지역의 5개 수협에서 금융지원 보조, 위판장 근무, 수협산하 제조업체 근무를 통해 다양한 직무체험을 하게 된다.

모집기간은 6월 10∼18일이며 신청방법은 이메일과 우편으로 접수를 받고 기타 신청서류, 추진일정, 선발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도는 이번사업에서 청년들의 직무체험 인건비를 수협과 공동으로 부담할 예정이며 올해 첫 사업의 추이를 봐가며 앞으로도 동해안에 청년들을 유입할 다양한 정책들을 지역수협과 공동으로 발굴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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