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해양수산부는 국민의 안전한 어촌체험활동을 위해 ‘2020년 어촌체험휴양마을 특화 보험상품 가입 지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연안 어촌체험활동 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이 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은 지난달까지 신청서를 제출한 전국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어촌마을 특성에 맞는 특화 보험상품을 제공한다.올해는 각 마을별 특성에 따라 가입할 수 있도록 두 가지 상품을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먼저 체험프로그램 및 축제, 구내치료비, 생산물 및 음식물 등 마을 운영 중 발생한 사고를 보장하는 영업배상책임보험을 제공한다.

또한 ‘수상레저안전법’ 및 ‘수중레저법’에 따라 동력·무동력보트 등 사고위험이 높은 레저체험까지 보장하는 수상레저보험 상품도 새롭게 도입했다.

특히, 공단과 해수부는 코로나19 이후 체험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의 보험료 부담을 경감하고, 체험객의 안전을 제고하기 위해 지원율을 기존 40% 내외에서 전액 확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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