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내수면 어업생산량 4천톤을 목표로 어린 물고기 방류, 인공산란장 조성 등 강과 하천에 사는 수산자원 증식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4개 중점분야 16개 추진과제를 담은 '2020년 경기도 내수면어업 진흥 시행계획'에 따라 올해 8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4개 중점분야는 ▷지속가능한 어로 어업 기반 조성 ▷내수면 양식사업 활성화 ▷안전한 수산물 생산 지도·관리 ▷수면 생태계 복원 및 어업 질서 확립이다.

경기도 내수면 어업생산량은 지속적인 자원 관리로 2017년 2천593톤, 2018년 3천241톤, 지난해 3천686톤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도는 올해도 수산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23억원을 투입해 뱀장어, 쏘가리 등 수익성이 높은 어린 물고기 1천857만마리를 방류한다.

방류 후에도 인공산란장을 조성하고 어도를 확충하는 등 지속해서 관리할 방침이다.

내수면 양식사업 활성화 분야에는 47억원을 투입해 비상 발전기, 지하 관정 등 양식시설 설치 비용을 지원하고 관상어 생산·연구·유통·수출입을 한 곳에서 진행할 수 있는 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또 양식장 질병 검사와 유해물질 잔류량 검사 등 안전한 수산물 생산 및 지도·관리에 5억5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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