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수산물 급식 챌린지」 캠페인에 부산광역시가 동참하고 나섰다.

부산시는 지난 15일 부산시 전체 직원 1,000여명이 △고등어 △쭈꾸미 △전복 등 다양한 수산물로 구성된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챌린지에 동참했다.

부산시 관계자 “수산물 급식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캠페인을 통해 수산물 소비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동이 조기에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부산시가 수산물 급식 챌린지를 이어나가 주신 것에 대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아울러 같은 날 해양환경공단(이사장 박승기)도 △고등어 △쭈꾸미 △조기 △전복 △문어 △백새우를 품목별로 급식에 편성해 총 7회에 걸쳐 챌린지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해양환경공단은 바다를 깨끗하고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어업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만큼 챌린지 참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겪는 어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많은 기관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수산물 급식 챌린지가 더 많은 기관이 참여하는 사회적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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