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수협은 지난 19일 동해해양경찰서와 업무협업을 통해 자체예산으로 10개를 우선 구입해 삼척 관내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1인 조업선과 연승어선 등 10척에 안전벨트를 시범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1인 조업선의 선내 활동구역이 다른 어선에 비해 작고 대부분 소형선박으로 기상악화 시 해상 추락위험이 크며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신고가 어려울 뿐 아니라 인근 어선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을 인지해도 뒤늦은 신고로 인해 골든타임을 놓쳐 인명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삼척수협은 동해경찰서에 어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한 후 업무협업을 통해 추락방지용 안전벨트를 1인 조업선에 시범적으로 보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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