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연안 수산자원조성·관리 모델 구축 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돼 2022년까지 신남방정책의 가장 핵심적인 협력 파트너인 베트남의 맞춤형 수산자원조성·관리 모델 개발·운영으로 어촌마을에 수산자원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어업생산성 및 소득향상에 기여하고자 한국수산자원공단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현재 3차년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우리나라의 수산자원조성·관리 노하우를 베트남 측에 효과적으로 전수하기 위해 ▷협력체계 구축 강화 ▷시범단지(서식지) 조성·관리 ▷수산자원서식지 관리기술 역량강화(초청연수 및 장비 지원) 등이 포함돼 있으며 특히, 역량강화 초청연수에서는 수산자원조성·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방법 등 한층 더 구체적이고 심화된 내용을 담아 사업대상지 관리기관인 MPA(해양보호구역관리위원회) 실무자를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현석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일방적인 기부형식의 공적개발원조(ODA)를 넘어 베트남 어촌공동체 및 어업인 삶의 질 향상 도모와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향상 등 다방면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글로벌 공유가치창출로서 베트남 연안 수산자원의 지속적 이용과 관리기반을 구축하는 목표로 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