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회사법인 바숑이 국내 최초 환경 독립형 내수면 스마트양식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바숑(대표 김정훈)은 충북 괴산군에 첨단 양식기술과 빅데이터 연계, 환경 독립형 내수면 스마트양식장 시범단지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 공사를 완료해 내년부터 시범운영과 송어 종묘 생산에 돌입한다.

내수면 스마트양식장은 생물·공학적 접근을 통한 양식장 설계와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이 접목돼 있다.

국내 우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스마트 양식통합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양식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후 환경 특성의 영향을 받지 않고 연중 생산이 가능한 양식 시설을 구축한다. 독립형 생산 시스템이 구축되기 때문에 외부 질병원 등에 영향을 받지 않는 장점이 있다.

효율적 생산환경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ICT 통합관리 시스템도 적용한다. 환경 친화적 양식시스템과 ICT 접목으로 에너지 효율과 생산성이 높아진다. 이는 양식 생산비용을 절감시켜 시장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훈 바숑 대표는 “첨단 양식기술과 빅데이터를 연계한 환경제어형 선진양식 기술개발과 표준화를 통해 국내 양식 기술을 발전시키고 가공판매로 6차 산업을 실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면서 “생산 기술과 시장성이 보장된 바다송어의 안정적 생산과 스마트 양식 기술 보급으로 국내 해면 양식산업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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