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완도어선안전조업국은 위험에 처한 어업인의 생명을 구한 명선호 최명선 선장과 경호2 염경호 선장에게 구조유공표창장을 수여했다.

최명선 선장에 대한 표창장전수는 지난 4월 22일, 23일 완도군 완도읍 주도어선협회에서, 염경호 선장에 대한 표창장 전수는 23일 장흥군 대덕읍(자택)에서 실시됐다.

명선호 최명선 선장은 1월 11일 오전 6시57분경, 전남 완도군 대모도 동방 1해리 앞 해상(213-5해구)에서 높은 파도로 어창에 물이 차 선체가 기울면서 전복된 영웅호 선원 2명을 구조했다.

경호2 염경호 선장은 3월 3일 오전 9시30분경, 전남 완도군 조약도 동방 약 2해리(213-3해구)에서 미역채취 작업 중 암초와 접촉 후 전복됐다.

수협중앙회 후포어선안전조업국(국장 정시영)은 지난 23일 위험에 처한 어업인의 생명을 구한 동환호 김중환(64) 선장에게 어선사고 구조유공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중환 선장은 지난 3월 25일 오전 11시 40분경 경북 울진군 사동항 동방 약 3.5해리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이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고 신속히 사고해역으로 이동해 해상 추락한 승선원 2명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하고, 전복된 선체를 직접 예인해 입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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