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1억9000만원을 투입, 여성어업인 1200명을 대상으로 문화,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도내 여성어업인들에게 지난해보다 지원액 2만원 올린 15만원 상당의 바우처 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바우처카드는 공연, 서점, 음식점, 미용원 등 38개 업종에서 전국어디든지 사용할 수 있다.

신청대상자는 제주도내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70세 미만의 여성으로, 어업경영체로 등록되거나 어업인으로 확인된 여성어업인이다.

접수는 거주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이뤄진다. 도는 대상자를 확정한 후 6월부터 소속 수협을 통해 행복바우처 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조동근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장은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으로 여성어업인들이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리고 어업활동 의욕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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