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가 발표한 ‘대중성어종 수급 및 가격동향’에 따르면 3월 고등어 생산량은 3,750톤으로 해·어황이 좋지 않아 전월 대비 62% 감소했으며 중·대형어 생산 비중도 12%로 전월보다 낮았다.

냉동고등어 소비자가격은 kg당 7,331원으로 신선냉장품 공급이 줄면서 전월 대비 2% 상승했으며 작년 및 평년 동기에 비해서도 각각 30%, 17% 높았다.

3월 갈치 생산량은 2,932톤으로 전월보다 18% 감소했으나 예년에 비해 어황이 좋아 작년 및 평년보다 88.1%, 33.5% 많았다. 냉동갈치 소비자가격은 kg당 2만6,188원으로 재고 감소에도 불구하고 소비 위축의 영향으로 전월보다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오징어 생산량은 어황이 좋지 않아 전월보다 52% 감소한 3,483톤이었다. 냉동오징어 소비자가격도 kg당 1만3,217원으로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작년 및 평년 동월에 비해서는 각각 5%, 39% 높았다.

명태 수입량은 2만9,691톤으로 전월 및 작년 동월 대비 각각 49%, 23% 증가했다. 냉동명태 소비자가격도 전월 및 작년 동월과 비슷한 kg당 3,801원이었으며 평년동월에 비해서는 5% 높았다.

마른멸치 생산량은 2,999톤으로 전월 대비 21% 감소했다. 소비자가격(중멸)은 kg당 2만7,350원으로 전월 대비 강보합세를 보였다.

힌편 3월 수산물의 소비자물가는 120.25로 평년(109.43) 대비 9.9%, 작년(112.03) 대비 7% 각각 상승했다.

어종별 소비자물가는 고등어(105.49)가 전월 대비 0.3%, 작년 대비 15.8%, 평년 대비 2.8% 각각 상승했다. 갈치(103.05)는 전월 대비 0.2%, 평년 대비 3.5 각각 하락했으나 작년에 비해서는 11.1% 상승했다. 오징어(212.08)는 전월 대비 2.0% 하락했으나 작년 대비 11.7%, 평년 대비 43.5% 각각 상승했다.

명태(120.80)는 전월 대비 0.1%, 작년 대비 12.7%, 평년 대비 12.8% 각각 올랐다. 마른멸치(108.85)는 전월 대비 0.7%, 작년 대비 2.4%, 평념 대비 5.7% 각각 상승했다. 조기(95.54)는 전월보다 0.3%, 평년보다 2.9% 각각 하락했으나 작년에 비해서는 0.4% 상승했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