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인신문
수산양식
양식수산물 비대면 판로 확대 지원양식업계의 양식수산물 비축 요구 수용 난색
수산인신문  |  webmaster@isusanin.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3.27  02:17:0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횟감용 수산물 소비가 크게 줄면서 양식 수산물도 정부의 수산물 비축 대상에 포함시켜 달라는 양식 업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정부는 양식 업계의 어려움은 공감하지만 현실적으로 양식 수산물을 비축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여러 경로를 통해 광어와 우럭 등 주요 양식 어종도 정부가 비축해 달라는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하지만 비축은 향후 판매를 해야 하는데 횟감을 향후 냉동 팔 수 밖에 없어 사실상 비축이 어렵다"고 말했다.

해수부가 양식 어종의 비축에 난색을 표하는 이유는 우선 수산물 비축제도의 취지에 어긋나기 때문이다. 수산물 비축은 대상어종의 생산이 크게 늘어 가격이 낮아졌을 때 정부가 구매해 놨다가 향후 가격이 오를 때 방출하는 제도다. 물가안정이 주요 목적인 셈이다. 하지만 양식은 연·근해 조업과 달리 출하시기 조정 등 계획 생산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현재 수산물 비축 대상은 고등어와 갈치, 참조기, 오징어, 명태, 마른멸치 등 총 6종으로 제한돼 있다. 올해 수산물 비축 예산은 739억원 규모인데 여기에는 포장과 보관, 운반 비용 등이 포함된다.

해수부에 따르면 비축 수산물의 손해율은 약 10% 수준이다. 정부가 1000원에 구매해 900원 정도에 시중에 판매하는 셈이다. 하지만 양식 횟감의 경우 손해율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횟감가격에 정부가 구매해 냉동 보관했다가 판매시에는 약 200원 정도밖에 값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횟감용 양식 수산물을 비축하는 것은 투자비를 거의 건지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며 "이는 결국 또 하나의 보조금이 돼 비축 제도의 취지와 어긋난다"고 설명했다.

대신 해수부는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 및 온라인 또는 드라이브 스루(승차 전달) 등의 비대면 판매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실제 전남 여수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양식 어가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활어 모둠회를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이에 해수부는 당장은 소비 촉진을 위한 대규모 시식 행사 등을 열긴 어렵다고 보고 우선 자체 예산을 투입해 이 같은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판매 행사를 지원하는 한편 향후 예산 추가 확보를 통해 비대면 판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수산인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수산분야 대출 6개월 만기 연장
2
“코로나19 확산으로 어촌경제 고사 직전”
3
해수부, 수산 ICT융합 지원사업 4개 과제 선정
4
해수부 관계자들의 분발 요구된다
5
수산 출신 의원 탄생 기대
6
“수산업계가 큰 고초를 겪고 있는데…”
7
aT, 코로나19 극복 동참하며 복지시설에 김치 전달
8
원격 선박검사·인증심사 한시적 인정
9
상어는 해양생태계의 바로미터다
10
해수부, 해양수산 창업기획자 4개사 선정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89-5 센츄리1차오피스텔 307호  |  대표전화 : 02-588-3091  |  팩스 : 02)588-3094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송이
Copyright © 2011 수산인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isusan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