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고흥산 해조류 우량종자 개발 및 산업화 연구사업’ 2년차를 맞아 우량품종의 시험양식 결과 고흥군 해역에 적합한 김밥용 김 모종이 개발됐다고 밝혔다.

군은 고흥 해역에 적합한 전국 최고의 김밥용 김 생산을 위해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 고흥지원과 연구협약을 체결 후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총 1억 5천만 원을 투자해 금산면 명천리 인근 해상에 4ha 규모의 시험양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전년도에는 우량모조 확보와 유리 사상체의 시험 배양 및 해상채묘를 실시했고 시험 연구 2년차인 올해는 본격적으로 시험 품종 양식에 돌입해 김양식용 부류망 10줄(20책)을 시설했으며, 채취한 우량품종 원초 1천700㎏을 가공해 김밥용 김 720속을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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