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무역협회(회장 배기일)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방지 및 회원사의 안전 등을 고려해 2월 2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의결을 통해 제34회 정기총회를 서면결의로 대체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총49억원 규모의 2020년도 예산안과 사업계획 등에 대해 서면으로 심의, 의결했다.

협회는 올해 자체사업으로 제26회 한국 김 입찰·상담회(5월중)와 제5회 한국 건다시마 수출상담회(7월중)를 개최하고, 제18회 부산국제수산EXPO(11.4~6)의 공동주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매분기 소식지 발간과 회원사가 참여하는 권역별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국제수산박람회 한국관(호치민·청도)에 협회 홍보관을 시범운영해 회원사들의 수출입 업무를 밀착 지원한다.

정부지원사업과 관련해, 협회 직접위탁사업으로서는 가공설비 지원, 리스크안전망 구축, 방한관광객 홍보관 운영, 국제낚시용품박람회 참가지원사업과 간접위탁사업인 국내 물류센터 운영관리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모든 사업은 수산식품의 품질개선, 위생안전과 성과를 높이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협회는 신임 전무이사에 이병웅 전 해양수산부 서기관은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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