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수협(조합장 정승만)은 18일 사옥과 관할 지점 내 임대 매장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인하하며 ‘착한 임대인’ 대열에 동참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 차원으로 경기남부수협과 화서지점, 사강지점 등은 2~3월 두 달치 임대료를 50% 인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월분 임차료를 납부한 매장은 이달 임차료가 면제된다.

경기남부수협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경기남부수협과 계약을 맺은 점포들도 매출이 반 이상 급감하는 등 심각한 침체를 겪는 상황"이라며 "소상공인과 고통을 분담하며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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