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갈치 생산량은 3,594톤으로 전월(3,727톤) 대비 3.6% 감소했으나 풀치(어린갈치) 어획량이 2,500여톤으로 예년에 비해 늘면서 작년 및 평년 동월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풀치는 주로 경남 및 부산권역인 통영수협, 부산공동어시장, 삼천포수협 등에 위판됐는데 통영수협(1,203톤)이 가장 많았고 부산공동어시장(836톤)이었으며 제주도내 6개 수협의 위판량은 590톤에 그쳤다.

올 2월까지의 누적생산량은 7,321톤으로 작년 대비 103.3%, 평년 대비 68.4% 많았다.

2월 제주지역 냉동갈치 산지가격은 kg당 1만3,920원으로 전월 대비 1.6%, 평년동월 대비 1.8% 각각 높았다.

냉동갈치 어획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데도 불구하고 최근 소비활동이 위축되면서 산지가격은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한편 위판량이 적었던 신서냉장갈치는 kg당 1aks9,603원으로 전월 대비 9.6% 상승해 냉동갈치에 비해 상승폭이 컸다.

냉동갈치 소비자가격은 kg당 2만5,700원으로 재고가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영향으로 전우러보다 12.7% 상승했고 평념 및 작년보다 각각 24.6%, 32.3%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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