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5일 새 해양경찰청장에 김홍희(52)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을 임명했다.

김 신임 청장은 기존 치안감에서 2계급 승진해 치안총감인 해양경찰청장에 올랐다.

부산수산대를 졸업한 김 신임 청장은 지난 1994년 경찰간부후보생 42기로 해경에 입문한 뒤 속초해경서장, 해경청 기획담당관·장비기술국장·경비국장 등을 지냈다.

김 신임 청장은 지난 2월 해양경찰법 시행 후 첫 해양경찰청 출신 청장이기도 하다.

해경청은 지난 5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본청 대강당에서 김 신임 청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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