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실무교섭에 정부측은 기획조정실장을 대표로 운영지원과장, 기획재정담당관 등 과장급 교섭실무위원을 포함해 총 9명, 노조측은 윤병철 노조측 실무교섭 대표 등 총 9명이 참석해 교섭의제를 검토하고, 이후 여러 차례의 실무교섭을 거쳐 잠정 합의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향후 진행될 본교섭에서는 실무교섭에서 상정한 교섭의제를 합의하고, 노사 단체협약을 최종 체결할 계획.
해양수산부는 “이번 교섭은 2013년 해양수산부 재출범 이후 복수 노조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첫 번째 단체교섭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단체교섭이 노사 상생 협력의 마중물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교섭을 원만하게 진행하여 직원들의 근무여건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바람직한 노사 관계를 통해 해양수산부가 상생협력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
윤병철 노조측 실무교섭 대표는 “노사 상호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모두가 공감하는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공무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 품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