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인 맞춤형 식이정보와 식단 등에 영양정보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외식(487→7820건)과 가공식품(1만2548→1만7211건) 영양정보를 확대하고, 농축수산물(4403건)은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해 총 2만9434건의 영양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다.
식약처는 올해 ‘건강위해가능 영양성분 실태조사’를 통해 가정간편식 등 약 3만 건의 영양정보를 추가하고, 내년까지 건강기능성식품 등으로 확대해 10만 건 이상의 영양정보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가 주로 섭취하는 기호식품을 집중 조사해 영양성분과 식습관 형성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한편, 수입식품 영양정보를 자동으로 DB화 할 수 있도록 ‘연계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영양정보는 학교 등 단체 급식에서 영양기준량에 맞는 식단을 작성할 때 꼭 필요한 기초자료로, 환자식이나 다이어트식 같이 개인 맞춤형 식단 개발에도 활용도가 높다.
식약처는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각 부처별로 생산하고 있는 영양정보를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 모아 쉽고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영양정보 공공데이터를 전면 개방했다.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건강ㆍ영양, 식품영양성분DB로 이동하면 ‘식품으로’ 탭에서 농축수산물(식품별), 가공식품(식품ㆍ제조사별), 외식(식품ㆍ판매처별)에 대한 영양성분을 검색할 수 있다.
‘영양성분으로’ 탭은 특정 영양성분이 많이 함유된 개별 식품제품의 함량 순위와 제품분류별 평균값을 확인할 수 있다.
‘테마별로’ 탭은 파프리카 등 컬러푸드의 색깔별 영양성분 차이와 끓이기, 굽기 등 조리에 따른 영양성분 변화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548개 국민 다소비 가공식품 및 외식 원재료, 조리방법, 영양성분 정보를 3월경에 추가로 제공하고, 책자로도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