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의회(의장 강혜원)는 지난 17일 간담회에서 통영시의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을 정부와 관계기관에 촉구하는 건의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통영시의회가 결의한 `통영지역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 촉구 건의안`은 4월 4일 고용위기지역 지정 기간의 종료 도래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통영시는 적조로 인한 양식어류 집단 폐사 고수온으로 인한 멍게 집단 폐사, 내수 소비 부진과 대일무역분쟁으로 인해 수산업계는 침체됐으며 관광객이 100만 명 이상 감소하는 등 관광산업은 위기에 처하는 등 지역경제가 전반적인 침체를 겪고 있다.

고용위기지역 지정은 통영시 경제회복 및 위기극복의 원동력으로 위기지역 지정기간 동안 정부로부터 고용유지지원금의 확대, 일자리사업비 우선 지원, 국세 납부 연장 및 체납처분의 유예 등의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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