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FIRA)은 수산계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전문성 있는 수산자원조사원 및 국제옵서버 인력 확보를 위해 전국 수산계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찾아가는 수산자원조사원·국제옵서버 직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수산계 학교의 신청에 따라 연중 수시로 진행하며, 희망하는 학교는 FIRA TAC관리팀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FIRA TAC 관리팀 최기원 전문관(☏051-718-2482)

FIRA는 국내 121개 지정판매장소(위판장)에서 총허용어획량(TAC) 준수여부를 확인하고, 어획된 수산자원의 생물학적 조사 등을 수행하는 수산자원조사원<사진>과 원양어선에 승선해 조업 관리·감독 및 과학적 조사를 목적으로 국제기구 또는 국가의 권한을 받은 국제옵서버에 대한 직업설명으로 연근해 어업의 총허용어획량관리(TAC) 제도 확대에 따른 수산자원조사원 확보와 국제수산기구의 국제옵서버 의무 승선율 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인력풀 확보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수산자원조사원 자격요건은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해양수산 관련 기능사 이상의 자격을 취득한 사람, 고등교육법에 따른 전문대학 이상의 학교에서 어업·자원·생물학 분야를 전공하고 졸업한 사람 또는 이와 같은 수준의 학력을 가진 사람, 수산자원의조사·평가 관련한 직무에 1년 이상 종사한 사람, 어업 또는 수산생물과 관련한 직무에 3년 이상 종사한 사람, 어로활동에 직접 종사하거나 관련 단체에서 수산자원조사와 관련한 업무에 1년 이상 종사한 사람이다.

국제옵서버 자격요건은 21세 이상의 건강한 우리나라 국민, 2년제 대학 이상에서 수산 및 관련 학문을 전공(수산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자, 수산관련 국가기술자격증 소지자 또는 어업에 1년 이상 종사한 자는 예외), 영어로 의사소통 및 선박 승선이 가능한 사람이다.

FIRA 신현석 이사장은 “수산자원조사원과 국제옵서버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수산자원 관리의 최전방에서 연근해 자원량 회복과 책임있는 원양조업국으로서 국제수산자원관리에 전력투구 하고, 앞으로도 해양수산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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