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충남 명품 김 세미나 및 홍보·판촉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충청남도경제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류·신남방정책 등에 따라 꾸준히 성장하는 베트남 수산식품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현지화 제품 개발과 연계 실시했다.

이번 세미나 및 홍보·판촉전에서는 베트남 현지인이 즐겨먹는 고수(香菜)에서 추출한 기름을 발라 생산한 조미김, 김자반, 김부각, 스낵 김 등 현지인의 입맛에 맞춘 김 제품을 선보였다.

먼저 8일 대형유통매장 바이어 20명을 초청한 세미나에서는 시식회, 컨설팅 등을 통해 도내 4개 업체의 수산물 및 김 제품 등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현지 바이어와 7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이 진행되는 등 현지 시장 공략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9일부터 10일까지는 현지 대형유통매장 2곳에서 홍보·판촉전을 열고, 1800만 원 규모의 도내 수산식품 판매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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