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어번기(9~12월) 4개월 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군은 수산분야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단기 취업을 도입해 어번기에 발생하는 극심한 일손부족 현상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태안군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우호협력'을 맺은 중국 봉래시에서 외국인 근로자 48명이 입국할 예정이다. 군은 근로자의 안정적인 입.출국을 위해 유관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고용어가에 대한 관리를 통해 근로자 권익 보호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