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5일 중국 칭다오에서 ‘제9차 한·중 수산고위급회담’을 가진데 이어 26일에는 ‘제2차 한‧중 공동치어방류행사’를 개최했다.

수산고위급회담에는 한국측 수석대표인 해양수산부 최완현 수산정책실장과 국립수산과학원, 어업관리단, 외교부 담당자 등이, 중국측은 수석대표인 농업부 어업어정관리국 장시엔량(张显良) 국장, 해경국, 수산과학연구원, 외교부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오징어 자원관리 및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문제를 논의하고, 우리 수산물의 중국 수출 확대방안, 수산양식 기술교류 및 협력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양국의 어업 관련 법률 및 정책을 소개하고 어업분야 국제 공조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26일에는 칭다오 올림픽요트부두에서 양국 수산고위급회담 대표단 외 중국 산동성 농업농촌청 및 칭다오시정부, 중국어업협회,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 관계자, 중국 어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제2차 한‧중 공동치어방류행사’가 열려 대하, 꽃게 등 40만 마리를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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