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이력제 의무화 시범사업 첫 해를 맞아 유관기관 및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수산물이력제 워크숍’이 지난 25~26일 경남 통영시 스탠포드호텔&리조트에서 열렸다.

한국수산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해양수산부와 수산물품질관리원 관계공무원과 이력제에 참여하고 있는 관련수협 및 업체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수산물이력제 의무화 시범사업의 효율적인 정착방안을 모색했다.

수산물이력제는 소규모 다품종인 수산물의 특성상 자율 참여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정부에서는 단계적으로 의무화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2021년까지 3년간 생굴과 굴비에 대해 의무화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

한국수산회 노갑철 이력제사업부장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산물이력제 의무화 시범사업의 안정적 정착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유된 다양한 의견들이 이력제 의무화 시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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