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전략품목 수산식품 선도조직 육성으로 수산물 생산·유통기반을 강화하는 등 ‘2019년 수산식품 수출지원사업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수산 선도조직 육성으로 수산물 생산·유통기반 강화=생산에서 수출까지 일관하는 계열화 규모화된 수산 선도 조직 육성으로 수산물 생산·유통기반 강화 및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지원 대상은 어가소득과 직결되는 전복, 굴 등 수산 품목 법인조직 또는 생산, 가공, 수출 단계별 업체에 참여해 구성된 자율 협의체이다. 굴, 전복, 어묵 등 6개 품목에 차세대 전략 중심 수산 선도조직 10개를 선정한다.

◇고부가 수산가공품 개발로 지속가능한 수산식품산업 기반 조성=중국, 중동시장 중심의 특화 상품 개발 지원을 통한 신규 수출 유망 수산식품 개발로 대표 리딩 수출품목을 육성한다. 수출업체 주도의 상품 개발 R&D 지원 확대로 신제품 시장성을 확보한다. 신규 상품 개발 10개사를 선정해 지원한다. 기존 상품화 지원 업체 및 상품개발 완료 업체를 대상으로 해외시장 마켓테스트를 지원하고 해외 마케팅 지우너 수출업체 10개사, 해외 바이어 8개사를 지원한다. ◇해외 공동물류센터 운영을 통한 수산 물류기반 확대=해외 공동물류센터 운영을 통한 신선·냉동·활수산물의 신선도 유지 및 품질 제고로 해외 경쟁력 제고 및 물류기반을 구축한다. 일본, 중국 등 10개국 29개소의 해외 물류센터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47개 이용업체를 선정해 지원 중이다.

◇수산물 맞춤형 무역애로 해소 지원 확대=수요자 맞춤형 무역애로 해소 지원으로 수산식품 의 해외 경쟁력을 강화한다. 비관세자문, 라벨링 제작 등록, 상표권 출원, 포장패키지 현지화, 샘플 통관, 원스톱 시험수출 등 수산물 통관애로, 수산바우처 등 수요자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 현지화 지원, 용수검사, 샘플통관, 바우처 사업 등 104개사를 지원 중이다.

◇중소 수출업체 해외진출 및 신규 시장개척 강화=박람회를 통한 중소 수출엊체의 해외진출 및 신규시장 개착을 강화한다.

국제식품박람회에 농식품과의 협업 참가로 수산 중소업체 시장 진출 확대 및 시너지 효과를 제고한다. 동경, 상해, 방콕 박람회 수산 홍보관을 운영하고 동경식품박람회 등 31개 대규모 농수산식품 종합 박람회 참여를 지원한다. 상반기 동경, 상해 등 17개 국제 농수산식품박람회 30개 업체를 지원 중이며 하반기에는 9개 박람회 24개 업체의 선정을 완료한다.

한편 2019년 1∼4월 수산식품 수출실적은 23만6400톤 8억44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물량은 3만5100톤(17.5%), 금액은 8040만 달러(10.5%) 각각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 수출실적은 참치가 8만700톤 2억5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물량은 5.8% 증가했으나 금액은 4.0% 감소했다. 김은 9100톤 1억8870만 달러로 물량 21.5%, 금액 7.4%가 각각 증가했다.

이에 반해 오징어는 1500톤 680만 달러로 물량은 54.2%, 금액은 41.5% 각각 줄었고 넙치도 1900톤 1700만 달러로 물량은 22.7% 늘었으나 금액은 수출단가 하락으로 11.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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