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선망어업의 금어기 및 자율휴어기로 4월 고등어 생산량은 880톤으로 전월 대비 51% 감소했지만 재고가 많아 냉동물의 소비자가격은 kg당 5,614원으로 전월과 비슷했고 전년 동월에 비해서도 73.9% 적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수산업관측센터가 발표한 ‘대중성 어종 수급 및 가격 동향’ 5월호에 따르면 올 들어 4월까지의 고등어 누적생산량은 2만 909톤으로 지난해 대비 36.5%, 평년 대비 23.0% 각각 적었는데 이는 대형선망어업의 고등어 TAC(총허용어획량)가 상당 부분 소진됐고 어황도 좋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4월 신선냉장물의 산지가격은 kg당 4,222원으로 전월 대비 14.2%, 도매가격은 3,775원으로 7.1% 각각 상승했지만 소비자가격은 kg당 7,069원으로 전월과 비슷했으나 전년 및 평년에 비해서는 26.7%, 25.1% 각각 하락했다. 냉동물의 소비자가격은 kg당 5,614원으로 전월과 비슷했으나 재고가 많아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11.8% 하락했다.

4월 말 고등어 재고량은 7만 3,494톤으로 생산은 줄었지만 많은 양이 수입되면서 전월과 비슷했는데 작년 및 평년 동월에 비해서는 29.1%, 6.7% 많았는데 당분간 생산이 거의 없을 것으로 보여 재고량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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