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택 수협중앙회 회장은 28일 수협 본부 청사 앞 지역수산물 장터를 찾아 경기남부수협 제부리 어촌계 여성어업인들을 격려하고 여성 어업인의 역할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임 회장은 “수산물 판매활로 개척을 희망하는 여성어업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중앙회 수산물장터와 연계한 새로운 사업수익모델 창출의 기회를 마련한 것”이라며 “2019년에도 수협중앙회에서는 여성어업인의 역할 확대와 잘사는 어업인을 만들기 위한 수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경기남부수협 제부리 어촌계 여성어업인은 직접 생산한 파래생면과 파래떡국떡 등 지역수산물을 판매했으며, 특히 판매 전날 채취·가공된 파래가공품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함께 진행된 시식행사에는 공노성 대표이사등 수협중앙회 임원진들이 참석해 파래무침을 시식하고 여성어업인이 직접 생산한 수산식품 소비촉진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올해 새롭게 실시되는 여성어업인 지역수산물 홍보·판매사업은 경기남부수협을 시작으로 9개 조합이 실시할 예정이다. 수협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어업인의 지역 우수수산물 홍보·판매를 지원하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새롭고 우수한 수산물을 소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