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김산업연합회(회장 정경섭)는 지난 27일 오후 2시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제8회 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김종식 목포시장을 비롯해 해양수산부, 지역 국회의원, 김 산업 연합회 등 관련 단체와 김 생산·가공·수출·종묘·기자재 업체에서 3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0년 김 수출 1억 달러 달성을 계기로 처음 만들어져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김의 날'은 정월 대보름에 김 복쌈을 만들어 먹으며 복을 기원하던 옛 풍습을 이어가는 의미에서 매년 정월대보름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2017년과 2018년 2년 동안 달성한 김 수출 5억 달러 성과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김 수출 10억 달러 달성 기원 행사도 함께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산·가공·수출·종묘 등 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해양수산부장관 표창과 전남도지사 표창을 수여했으며, 김 소비촉진 및 홍보를 위해 '김'을 노래한 가수 김재실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식전행사로 행사장 로비에서 김 수출 10억 달러 달성을 기원하는 '김밥 10m 만들기' 행사를 비롯해 부대행사로 김 사진전을 비롯, 김 신품종 종자 개발과정 및 종자 전시, 생김, 마른김, 조미김, 스낵김 전시 등도 열렸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