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66년 설립돼 크릴, 명태, 이빨고기 어획 등 개척자 정신으로 우리나라 원양어업 발전을 선도해 온 원양업체 인성실업㈜이 사명을 정일산업㈜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글로벌 수산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새로운 이름 하에서 임직원들의 일체감 향상 및 소속감을 고취하고 그간 사양 산업이라고 평가받았던 원양어업을 더욱 발전시켜 글로벌 수산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서 이번에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일산업(精一産業)이라는 이름은 서경(書經)의 유정유일(惟 精惟一)에서 유래한 단어로 정신을 하나로 모아 중정(中正)을 잡아 발전한다는 의미”라며 “이는 정일산업 산하 각 계열사들이 일치단결해 회사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염원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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