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의 수산물 2차 가공 개발품 3종이 특허출원을 받았다. 이번 특허출원으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기술개발의 활성화와 지역기업들의 경쟁력이 크게 신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센터장 김명욱 박사)는 영덕군(군수 이희진)과 공동으로 대황화장품 1종, 간편식 반건조오징어 1종, 간편식 청어과메기 1종 등 개발제품 3종에 대해 특허출원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출원은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 운영 후 개발한 최초의 기술과 관련된 것으로 그동안 주목받지 못한 지역 수산소재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현재 '대황(Eisenia bicyclis)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화장료 조성물(출원번호 제10-2018-0170136)', '간편식 청어 과메기 및 그 제조방법(출원번호 제10-2018-0168309)', '간편식 건조 오징어 및 그 제조방법(출원번호 제10-2018-0168310)' 등 3종의 개발제품에 대해 출원 절차가 마무리된 상태다.

센터 관계자는 "대황, 반건조 오징어, 청어과메기를 소재로 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영덕군과 함께 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개발기술을 이전해 지역기업과 제품 경쟁력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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