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빈지태)는 가을 어업철을 맞이해 지난 26일 삼산면 자란만 해역에 위치한 가리비 양식어장을 찾아 어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도의원,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여해 자란만 해역 가리비 양식장에서 가리비 출하작업을 돕고 유인도인 와도에서 폐부자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해양정화 활동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어촌인력 고령화와 해상작업의 기피로 인한 노동력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이들을 격려했다.

이옥철 도의원은 "농촌만큼 어촌 또한 노동력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계기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어촌의 현 상황을 알리고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일손돕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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