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019년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FPC) 조성 사업자로 경상남도 통영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9월10일부터 10월12일까지 공모를 통해 응모한 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외부전문가 6인이 사업지역의 적정성, 명확성, 추진방식의 실현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이번에 2019년도 사업자로 선정된 통영시는 ‘수산가공식품업체의 역량제고’를 위해 ▷기업 중심형 거점단지 설계 ▷지속가능한 H/W구축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컬(글로벌(global)과 로컬(local)에서 유래하는 조어로 국제화, 세계화와 함께 현지화를 추구) 수산가공식품 개발 및 상품화’를 위해 ▷소비자 맞춤형 제품 개발, ▷수출 지향형 마케팅 확대는 물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경남도, 통영시와 함께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총 150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산가공식품 생산실, 임대형 가공공장, 공용 연구지원실, 창업지원형 사무실, 전시‧홍보시설 등의 건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2019년도 거점단지 신규 2개소 공모 중 1개 사업자만 선정됨에 따라 향후 1개 사업자를 추가로 공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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