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안완수)은 지난 16일 수협 보령어업정보통신국에서 충남지역 해양수산 현안 논의를 위한 충남해양수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충남해역 해양보호구역 지정현황(계획) 및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집중토론을 실시했는데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해양보호구역의 지정·관리체계 현황을 살피고 제도개선 및 향후 내실화를 위한 국가, 지자체의 역할분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해양수산부 어촌뉴딜300사업에 공모 추진 중인 태안 가의도항 등 여객선 선착장 편의시설 및 선착장 보강사업 △보령항 준설토투기장 및 관리부두 정상추진 대응 협력 등 관계기관 간 건의·협조사항 29건이 제출돼 논의를 실시하고, 지난 1차 회의(5.2) 추진상황을 일부 점검했다.

충남해양수산정책협의회는 2015년 3월부터 현재까지 지자체와 특별지방행정기관 및 유관기관, 민간 등 27개 기관, 42명 위원(공동의장 충청남도 해양수산국장·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으로 구성돼 총 7회에 걸쳐 173건의 지역 내 해양수산 현안을 논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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