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인신문
전국/해양
“태안지역 바닷모래채취 즉각 백지화” 촉구어업인·환경단체 등 500여명 태안군청서 결의대회
수산인신문  |  webmaster@isusanin.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10.04  23:46:0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태안지역 어업인과 환경단체가 태안군 바다모래채취 허가 절차를 반대하고 나섰다.

태안군 선주연합회와 서산수협, 안면도수협, 태안남부수협 등 태안관내 3개 수협과 태안군어촌계연합회,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등 500여명은 지난달 28일 태안군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어 “태안군은 태안해역 바닷모래 채취 허가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요구사항을 담은 성명서 발표와 규탄사를 통해 태안군과 골재채취업자의 바다모래채취 중단을 강력히 요구했다. 성명서를 통해 “태안군수가 지난 8월 17일 태안군의회에서 채택한 바다모래채취 반대를 즉시 이행하고 더 이상 바다모래 채취를 하지 않겠다는 공개선언을 할 것”과 “골재채취업자는 태안 앞바다에서의 모래채취 만행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또 규탄사를 통해 “충청지역 어업인은 화력발전과 매립간척으로 이미 생업의 터전을 잃은 상태인데 바다모래채취, 해상풍력발전 등 각종 개발행위마저 심화되는 상황”이라며 “골재채취업자들은 모래파고 떠나면 되지만, 그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어업인의 몫이 된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바다모래채취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없고, 해양수산부가 어업인의 의견을 일방적으로 수용해 절차 진행을 지연하고 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선 “해양수산부가 해양환경관리법 협의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지난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친 어업인들의 바다모래 채취 절차 중단요구에도 불구하고 충청남도와 태안군의 일방적인 행보는 계속되고 있다. 지난 8월 10일 충청남도는 이곡지적에 1년 기간의 바다모래 310만m3 채취 예정지 지정고시 진행하고, 현재 공청회 등 태안군의 허가절차를 앞두고 있다.

이번 집단행동에도 불구하고 태안군의 바다모래채취 허가가 강행될 시에는 전국의 어업인과 환경단체가 총궐기해 바다모래채취 행위를 막을 것임을 강력 경고했다.

<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수산인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내년 수산·어촌 예산 2조 2448억
2
수협 상호금융사업 당기순이익 사상최대
3
김임권 수협회장 “수협법 개정 꼭 이뤄 달라”
4
수협, 동시조합장선거 관련 현장 설명회 진행
5
’어선안전조업법안‘ 영세 어업인 부담 가중
6
수협중앙회장 연임제도는 시대정신”
7
수협 80명 희망퇴직 신청
8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해양환경공단과 업무협약 체결
9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설립 확정
10
가자미가 꿈인 ‘박대’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89-5 센츄리1차오피스텔 211호  |  대표전화 : 02-588-3091  |  팩스 : 02)588-3094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순오
Copyright © 2011 수산인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isusan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