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해설사란 관광객들에게 어촌의 문화와 역사, 수산자원, 해양생태 등을 해설할 수 있는 어촌·해양관광 전문가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선발된 총 6회 227명의 해설사가 전국 바다를 무대로 양질의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어촌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마련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3차 교육은 해양교양, 해설기법, 바다생태에 대한 이해 등 총 21시간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현장감 있는 강의를 통해 보다 특색 있고 전문적인 해설역량을 보유한 인력을 양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올해 교육생들은 지난 4월부터 금번 교육까지 기본소양과 전문교육, 실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현장실습 등을 통해 총 100시간의 교과과정을 이수했다. 향후 필기시험과 해설시연을 통과한 인원을 7기 바다해설사로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전문해설이 더해진 어촌과 바다를 방문하고자 하는 국민은 해양관광 누리집 바다여행(www.seantour.kr)에서 전국 어촌체험마을의 바다해설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