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어촌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 거주민들이 어촌의 삶을 직접 체험하고 어촌과의 교류에 적극 참여하도록 마련된 소그룹 교류행사는 직장인·가족단위 참가자 등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내달 매주 주말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어촌체험 교류행사는 동아리, 부녀회, 가족 등 최소 8명에서 최대 10명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신청자를 모집한다. 매회 60명 안팎의 인원을 모집해 어촌체험 마을별로 맨손 물고기 잡기·조개캐기·해녀체험·망둥어낚시·낙지잡기·가리맛 조개 잡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어촌사랑 실천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 등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어촌체험활동 비용과 숙박 시설 및 식사가 제공되며, 참가자는 소그룹별 참가 약정금 3만원과 각 어촌 마을까지의 이동 교통비·여행자 보험료만 부담하면 된다.
행사는 토·일요일인 다음 달 6~7일 울산 주전마을, 13~14일 충남 서산 중림마을, 20~21일 전남 함평 돌머리마을, 27일(토) 경기 안산 선감마을에서 진행된다. 울산 주전마을 참가자는 이번 달 21일까지 신청이 가능하고, 28일 참가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나머지 마을은 2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다음 달 4일 참가자를 발표한다.
어촌체험 교류행사 참가자는 어촌사랑 홈페이지(www.isealove.com)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 받아 행사 지역별 신청기한 내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는 신청서 심사를 통해 선발되며, 행사 시작 전 개별적으로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