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안어업인연합회 전남본부(본부장 정철수) 소속 전남 연안 어민 500여명과 연안어선 100여척은 지난 1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전남 여수 국동항 수변공원에서 ‘어족자원 보호를 위한 근해어업 지도·단속 촉구’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어민들은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영세 어민들이 영세 어민들이 생업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근해 불법 싹쓸이 조업 지도·단속을 촉구했다.

사단법인 전국연안어업인연합회 김영철 집행본부장은 “수산자원이 갈수록 고갈돼 치어나 어린 물고기는 보호해야 함에도 최근 근해어업에서 수산업법을 위반해 혼획을 하며 조업하고 있어 관계기관에 지도·단속을 요청했으나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관계기관에서 단속을 회피하고 있어 실제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고 있는 전남 영세 어업인들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어 지도·단속을 촉구하는 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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