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이 제주 지역 조합장들과 함께 지난달 27일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넙치육상양식장을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김 회장은 고수온 대비상황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 한 뒤 “사고이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원하는 방법을 찾아보겠다”며 양식어가를 독려했다.

그는 또 “수협중앙회는 양식보험을 운영하는 사업자로서 불의의 재난으로 발생하는 고수온 사고가 접수될 경우 신속하게 보상절차를 진행하도록 손해평가조사자를 사전에 배치하는 등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수협 관계자는 “양식어류의 고수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에 배포한 고수온 위기경보 단계별 어장관리요령을 잘 따라야 한다”며 △수온 및 용존산소 모니터링 △사료공급 중단 후 액화산소 공급 장치 및 산소발생기 사용 등 사전 예방책을 적극 홍보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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