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식품산업학회(회장 최영훈)이 주최한 ‘제주식품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전략’ 심포지엄이 지난 19일 낮 12시부터 제주대 아라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제주활소라 고부가치화 산업화 전략을 명확히 하고 수산식품 본연의 특성을 고려한 패키징 제품을 개발하라는 주장과 함께 제주식품산업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소재를 발굴하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승철 제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제주 뿔소라의 고부가 가치방안’이란 주제에서 제주뿔소라 산지직판장 설치 및 다용조수조시설 보급사업 등을 발굴 추진할 필요가 있으며 해녀마켓 설치지원 및 소라요리 레시피, 음식메뉴를 보급하며 활소라 패각작업은 활소라 소비촉진에 가로막는 걸림돌임을 감안해 패각장비를 개발 추진할 것을 주장했다.

이정석 경상대 수산식품산업화기술지원센터 부센터장은 ‘글로벌 수산가공식품산업의 동행 및 전망’이란 주제에서 국내외 유명 쉐프 및 요리학교와 레시피개발, 타 업계와의 공동 마케팅 및 콜라보 제품을 개발하며 수산식품 본연의 특성을 고려한 패키징 제품을 개발할 것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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