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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수산물 교역 활성화 모색KMI, 태국서 ‘제8회 국제수산물수출포럼’ 개최
어육연제품 소비 최신 동향 심층 분석도 이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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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07  21: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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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주최하고 국제수산물수출포럼(ISTF)이 주관한 ‘제8회 국제 수산물 수출포럼’이 지난달 31일, 태국 국제식품박람회가 열린 임팩트 챌린저 주피터12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생 국제 수산물 수출포럼 공동회장, 손재학 국제 수산물 수출포럼 공동회장을 비롯해 우마폰 피몬붓 태국 농림부 수산국 부국장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했다.

우리 무역은 총규모가 1조 달러를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왔으나, 뉴노멀로 대표되는 ‘저성장’ 시대 부상, 주요국을 중심으로 보호무역주의가 팽배하면서 최근 2년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정부는 신남방정책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아세안과의 교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신남방정책의 기치 아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시장의 수산물 소비와 한-아세안 교역 활성화를 주제로 개최됐다. 동시에 아시아를 중심으로 빠른 성장을 보이는 어육연제품 소비의 최신 동향에 대한 심층 분석도 함께 이뤄졌다.

제1주제에서는 KMI 해외시장분석센터의 임경희 센터장, 한기욱 연구원은 ‘한국-아세안의 교역 구조 및 한국 소비시장에 대한 이해’를 통해 과거 한-아세안의 수산물 교역이 원료수산물을 중심으로 상호보완적인 구조를 구축한 가운데, 향후 내수 시장의 성장이 양국 교역 시장 발전과 밀접하게 연계될 것으로 전망했다. 

제2주제에서는 태국 방콕대학교 아턴 프롬파타나팍 기업경영대학원장이 ‘태국의 수산업과 국제 무역 동향’에 대해 분석했다. 태국 수산업은 원물 중심 수출 구조에서 1차 가공, 그리고 고품질 수산물 생산 및 수출국으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하며, 전통 판매시장인 해외 수출 수요와 함께 자국 내수 시장도 빠른 속도로 고급화, 다양화하고 있는 만큼 한-태국도 단순히 교역을 넘어 제품 개발 및 기술 교환 등을 할 수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제3주제에서는 베트남 풀브라이트 대학교의 응우엔 반 지압 선임연구위원이 ‘베트남의 수산업 동향 및 최근 시장 트렌드’에 대해 발표했다. 베트남 수산업은 메콩강 지역의 가공산업을 중심으로 새우, 메기, 참치 수출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나, 수출품 간 가격 경쟁 심화, 사료의 높은 수입 의존성, 원료 수급의 불안정성 등의 해결을 위해 국가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4주제에서는 인도네시아 국가발전기획기구 해리 슈허만토 자문위원이 ‘인도네시아의 수산업 및 소비 시장 동향’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수산업은 현대화된 유통 채널과 창조적인 산업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수산물 소비 권장 캠페인 등을 통해 수산물 소비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인구는 세계에서도 4번째로 많은 만큼, 세계 수산물 소비시장으로서의 가치도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제5주제에서는 럭키 유니온 식품 유한회사의 지청일 부사장이 ‘아세안의 연육 및 어육연제품 시장 동향 및 소비 트렌드'를 주제로, 연육 시장의 소비는 중국, 일본, 한국, ASEAN 국가 순으로 많이 되고 있다고 말했으며, 국가별로 상이한 연육 수요를 보여, 해당 시장에 맞는 차별화된 제품 공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연육 시장은 어떤 시장보다도 역동적으로 변할 수 있는 시장인 만큼, 시장 수급에 대한 이해 및 가공 기술, 그리고 기계 설비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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