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마른김 생산성 향상과 생산품 판로확대 및 유통의 원활화를 위해 설립된 충남마른김가공수산업협동조합이 지난달 30일 서천읍 KT 서천지점 빌딩 2층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서천문화원에서 초대 조합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박여종 서천부군수, 박정주 충남도 해양수산국장, 정경섭 한국김산업연합회장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설립 경과보고, 관계자 감사패증정, 초대 조합장으로 선출된 서부수협 비상임이사 및 대양수산영어조합법인 대표인 이대희 씨의 취임사 등의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지난해 7월 창립총회를 갖고 올해 3월 최종 설립인가를 받아 지난달 본격 출범한 충남마른김가공수산업협동조합은 마른김산업 발전을 통한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을 목표로 협동조합의 경영 혁신, 수산인의 지위 향상과 권익보호, 화합과 협동의 공동체정신 함양, 고품질의 수산물 유통 및 공급, 김의 세계화 시장 확대 등 5개의 방침을 중점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