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인재개발원(원장 지승길)은 11일부터 27일까지 어업인 대상, 현장 맞춤 교육과 여성어업인 아카데미 교육을 위한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어업인 현장맞춤 교육은 생업 종사에 따른 시간 제약 등으로 교육을 받기 어려운 어업인을 대상으로 해양수산분야 정부시책의 신속한 전파와 어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新수산기술,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등 수요자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여성어업인 아카데미 교육은 여성어업인의 해양수산분야 참여 확대에 따른 지위 향상과 전문인력화 등을 위해 리더십 개발과 장시간 노동으로 인한 여성 어업인의 건강관리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일정과 교육프로그램 등은 어업인 단체의 수요를 반영해 신축적으로 운영되며, 참가를 원하는 어업인 단체는 신청양식을 작성해 지방자치단체(수산기술사업소 포함)를 경유하거나 해양수산인재개발원에 직접 팩스(051-720–7755) 또는 이메일(620510@ korea.kr)로도 신청할 수 있다고 인재개발원측은 밝혔다. 신청서 양식은 해양수산인재개발원 홈페이지 www.ofhi.go.kr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이번 수요조사는 어촌체험마을 및 자율어업관리공동체 등에 직접 교육수요를 요청하고, 교육 참여인원이 많은 단체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지승길 원장은 “다양한 맞춤형 열린교육으로 해양수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업인 양성 등 국민행복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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