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제주본부(본부장 임동현)는 제주 연안 해역을 대상으로 약 85억원을 투입해 5개 어촌계(6개소), 1,098ha에 대규모 바다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시 4개소(오봉리 3개소, 종달리 1개소), 서귀포시 2개소(신천리 1개소, 신산·삼달리 1개소)등 총 6개소에 해조를 이식한 해중림초 시설, 수중저연승, 모조주머니를 이용한 포자확산 단지조성 등이 신규 추진된다.

또한 2015~2017년도 추진한 조성해역 14개소, 3,271ha에 대해서도 기능유지와 체계적 관리를 위한 해조보식, 조식동물구제, 시설물 보수·보강 등이 병행 실시한다.

아울러 FIRA 제주본부는 어업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바다숲조성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찾아가는 FIRA DESK(현장 사업설명회)’를 지난달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를 시작으로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 서귀포시 성산읍 신천리, 제주시 우도면 오봉리와 이번달 5일에는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의 5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FIRA 제주본부는 각 어촌계 사무실을 방문해 어업인과 유관기관 등 총 231명을 대상으로 바다숲 조성관리의 목적과 추진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등 어업인 및 유관기관과의 이해와 협력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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