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당진수협 4천만원, 3일 죽왕수협이 1억원, 4일 근해통발수협이 1억원을 출자하며 3개월 만에 22개 조합의 ‘중앙회 출자금 자율 증대운동’ 참여가 이뤄졌다.

이로써 올해 총 출자액은 71억원, 출자금은 총액 1,121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출자금증대 목표 1,200억원에 성큼 다가간 액수다.

이 같은 회원조합의 적극적인 참여는 회원조합의 경영여건 개선과 더불어 중앙회에 대한 높은 신뢰도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효율적인 출자금 운영을 바탕으로 한 중앙회의 배당금 지급이 신뢰도 증가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2017년 말 기준 배당률은 2.7%로 출자금액이 많은 조합은 1억 이상의 배당액을 수령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출자금 증대는 자기자본 확대를 통한 중앙회 재무건전성 확보와 사업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협동조합의 이념실현 및 상생협력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며 “식지 않는 출자 열기를 보이고 있는 회원조합의 지속적인 관심은 곧 ‘강한 수협, 돈 되는 수산’ 비전 실현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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