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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갯벌전문가 현장 토론회 개최갯벌어장 되살리기 다양한 대책 마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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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1  22: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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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센터(군산시 소재)는 지난달 21일 정부·지자체·학계·관련기관·어업인 등 갯벌 전문가가 모여 갯벌어장을 되살리고 다양한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현장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서해안 갯벌은 세계 5대 조간대 중 하나. 총 면적은 약 2490㎢로 그 가치는 연간 16조원(63억/㎢)이며 발전 가능성이 풍부한 자연 공간이다. 그러나, 지난 30여 년 동안 국토개발에 따른 간척과 매립, 이상 기후 및 어장노후화 등으로 갯벌어장의 생산성은 매우 감소하여 최근 갯벌어장의 패류양식 생산은 1990년대 대비 약 70% 감소했다.

서해안 갯벌어장 패류 생산량은 1990년대 평균 12만3천 톤에서 2016년에는 3만4천 톤으로 줄었다.

최근 갯벌어장에서 쏙의 증가로 인해 양식장 황폐화, 바지락 종패부족 및 한파와 폭염으로 인한 대량폐사 등으로 생산성이 감소하면서 어업인들의 고민이 깊어졌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갯벌연구센터는 현재 갯벌어장의 현안 문제점들을 진단하고, 패류 등 다양한 수산물 생산 잠재력의 지속적인 향상과 산업적 활용의 다각화를 위한 주제 발표 및 현장 토론회를 실시했다.

갯벌어장에서 풀어야 할 숙제로는 쏙 증가로 인한 피해 저감과 바지락 생산력 회복, 맨손어업을 대체할 패류 채취용 편의 장비 개발·보급, 수입산 패류 인공종묘를 대체할 국내산 인공종묘의 안정적 공급, 자연환경 조건에서 어미패류 증식을 위한 친환경 갯벌 보호구역 지정·운영 등 산적한 문제가 있다.

그리고 갯벌어장의 회복 및 지속적인 이용을 위해서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통합관리 협의체 구성 및 서해안 갯벌의 중·장기 관리계획 수립 등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서장우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문제점들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국내 전문가들과 정례적으로 협의해 다양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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