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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위치발신장치 끄면 과태료 최대 300만원해수부, 어선법 하위법령 마련 40일간 입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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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2  11: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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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오는 5월 1일 어선의 안전수칙 위반시 제재수단 내실화를 위한 ‘어선법’ 시행을 앞두고,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에 대한 하위법령을 마련하고자 1월 29일부터 3월 10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올해 5월 1일부터 시행되는 ‘어선법’ 개정안에는 검사업무 대행기관의 부정한 업무 수행행위에 대해 대행업무 정지․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어선 무선설비․위치발신장치 등 안전장비 관리를 소홀히 한 경우 및 미등록 어선을 사용한 경우에 관한 벌칙규정을 강화했다.

이번에 입법예고하는 시행령․시행규칙(안)에서는 어선법 개정안에서 새로 도입하는 내용에 관한 세부사항을 규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우선 대행기관이 검사업무를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수행한 경우 대행취소 또는 6개월 범위 내에서 업무를 정지하도록 규정해, 보다 책임있는 업무 수행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한 어선의 무선설비 및 어선위치발신장치 미작동, 혹은 발신 장치 고장․분실 신고 후 수리 또는 재설치 조치를 하지 않은 등 세부 위반행위별 과태료 부과기준을 규정하고, 과태료 상한액을 최대 300만원까지 상향 조정해 집행력을 확보했다. 이밖에도 어선위치발신장치의 수리 또는 재설치 조치기한을 ‘신고일로부터 15일 이내’로 규정해 보다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한편 정부는 이와 같은 어선법상 의무 위반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관리단 등 어업감독공무원에게 사법경찰 권한을 부여하는 조항을 신설해 작년 연말부터 시행하고 있다.

최완현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어선위치장치를 끈 상태로 조업하는 등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경우, 조난위치가 제대로 파악되지 않아 수색․구난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위와 같은 행위를 근절하고, 우리 어업인들이 보다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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