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선망은 17만3571톤을 어획했지만 주 조업어장인 중서부태평양 수역의 어획 감소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 22만3303톤에 비해 어획량이 22% 감소했다. 이는 어획 호조를 보였던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부진했지만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참치연승어업은 2만5454톤을 어획, 지난해 같은 기간 2만6,016톤에 비해 어획량이 2% 줄었다. 북양트롤(명태)은 1만5398톤을 어획, 전년 동기 1만5,789톤에 비해 2% 감소했다.
꽁치봉수망어업도 러시아 및 공해 수역의 어황 부진으로 8599톤을 어획하는데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 1만1887톤에 비해 28% 줄었다. 원양저연승도 5529톤을 어획해 지난해 같은 기간 6,080톤에 비해 9% 감소했다.
반면 원양오징어채낚기어업은 2만9728톤을 어획, 전년 동기 5625톤에 비해 428% 나 증가했지만 지난해 대흉어를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이같은 어획량은 평년 수준이다.
해외트롤어업도 5만8178톤을 어획, 전년 동기 5만7,776톤 대비 1% 늘었다. 원양통발어업은 156톤을 어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