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동해지사(지사장 신성균)는 지난달 21∼24일 경찰청 수중과학수사대 요원들이 함께하는 수중 훈련을 경상북도 울진군에 위치한 울진 시범바다목장 해역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수중과학수사대의 수중 훈련을 위해 전국 30여명의 요원들이 시범바다목장 체험관에 집합해 수중수색 및 검증요원 선발, 전술교육 등을 교육한다. 육상과는 다른 수중의 특수하고 어려운 여건의 사건을 대응하기 위해 창설된 수중과학수사대는 바다와 강 등에서 사건․사고를 조사하고 억울하게 희생된 피해자들의 사연을 뭍으로 들어내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실시하는 수중 훈련 해역은 2013년도에 완공된 울진 시범바다목장 해역으로, 수중에는 다양한 인공어초와 3천톤급의 해군 숙영정 및 경비정 등이 설치돼 있어 다채로운 수중 훈련 조건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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