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은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오금로 본사 2층 독도홀에서 이동빈 은행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과 각 부서장, 전국 125개 영업점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4차 전국 영업점장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 행장 취임 후 전국 영업점장들과의 첫 공식만남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가졌던 이날 회의에서는 3분기 성과평가 결과 종합우수상으로 선정된 서울중앙지점(지점장 최정수)과 신정동지점(지점장 최수광)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각 그룹별 우수 영업지점, 우수 부지점장 등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한편, 이동빈 은행장은 강평에서 리테일 영업 기반 강화, 철저한 리스크 관리, 비이자 수익 확대, 영업중심 운영 시스템 및 마케팅 강화, 인재육성 프로그램 확대, 현장 중심 소통문화 정착 등 6가지 경영전략을 제시하고 “강한 은행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산건전성·우량고객·우수인재 등 3가지 조건이 삼박자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리테일 영업 기반 강화와 관련해 “예금, 여신, 카드 등 모든 부분에서 영업을 강화해 리테일 비중을 시중은행 수준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리스크 관리 방안에 대해서는 “엄격한 심사와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는 한편, “KPI, 성과보상, 고객행사 등 모든 시스템과 마케팅을 영업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행장은 영업점장 전원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오찬을 함께 하며 첫 만남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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